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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LG 스마트폰 언제까지 기능과 디자인에만 올인할 것인가?

LG 스마트폰 언제까지 기능과 디자인에만 올인할 것인가?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은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작년 스마트폰 시장을 간단히 말하자면 삼성 갤럭시S7의 스마트폰 발화 사건?!, 애플 아이폰의 특별함이 사라진 그들만의 리그 그리고 스마트폰의 새로운 돌풍, 중국 업체들의 급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 그 자체였다. 이 때 LG 스마트폰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함을 내밀지 못하는 지경까지 되었다.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에서도 빠지는 수모?까지 당했다. 

[이미지 출처 : IT조선]

[이미지 출처 : IDC(the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시장점유율]

 2017년 LG전자는 G6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았다. 그것도 경쟁사 보다 먼저 시장에 내놓으면서 선점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은 듯 보인다. 삼성은 한달 뒤에 그리고 애플은 여름이 지나야 신상이 나올 예정이라 LG로써는 지금이 최대의 기회이며, 반등의 기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시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예약판매의 흥행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으며, 사실 TV광고를 통해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랙식 TV중계 광고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번 G6 디자인과 성능 모든 면에서 전작보다 우수하다고 객관적으로 느끼는 바이다. 전작보다 말이다. 하지만 앞으로 나올 삼성과 애플의 신상들이 지금의 G6보다 디자인과 성능에서 나쁠까? 아니 더 기대되는 부분이 많다고 할 수 있다. 삼성은 갤럭시S7의 배터리 문제만 아니었다면 스마트폰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래도 다행이 사건 수습을 빨리 정리해서인지 모르지만 지금도 삼성의 스마트폰은 시장 점유율면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으니 말이다. 또한 애플은 점유율면에서 2위지만 수익면에서 1위로 그들만의 애플빠들을 거느리면 특별함 없지만 과거의 영광과 그들만의 가치와 문화로 앞서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G는 아직도 시장에 디자인과 성능으로만 경쟁하려고 하는 듯 보여 걱정이다. 정말 LG가 삼성과 애플에 성능과 디자인으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더 특별함을 표현할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알고 있다. 앞으로 나올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전작보다 디자인과 성능이 더 좋다는 것을 그래서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기에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바꿔야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LG G6로 스마트폰을 바꾸려할까? 한달만 기다려보고 삼성의 신상과 비교해 보고 사려고 하지 않을까? 그리고 또 석달 기다려 애플의 아이폰 신상과 비교해 보려 하지 않을까? 그 때 삼성과 애플의 신작에 LG의 G6가 디자인과 성능에 그 만큼 우위를 보일 수 있을까? 분명 이번 LG G6는 기존의 LG 스마트폰과는 다른 삼성과 애플이 추구했던 디자인과 비슷하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기도 할 뿐 아니라 성능도 잘 갖췄다고 본다. 그러나 삼성과 애플을 이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이유는 뭘까?

LG G6 광고

삼성 갤럭시S7 광고


애플 아이폰7 광고

 

 스마트폰은 이제 디자인과 성능만으로 설명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지 않았나 싶다. 분명 디자인과 성능도 중요한 포인트의 하나임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스마트폰은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가치가 되었으며, 삶에 녹아있는 그 자체다. 애플의 아이폰에는 혁신과 개성 그리고 도전이라는 가치가 살아 숨쉬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티브잡스의 걸작 아이폰, 그 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 그리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에 세련됨까지. 여기에 아이폰의 역사에서 알 수 있듯 도전이라는 가치가 함께 내포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아이폰이다. 이런 아이폰을 단지 디자인과 성능만으로 아이폰의 가치에 빠져있는 소비자들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모셔올 수 있을까? 아 그래! 

 '내 목표은 아이폰이 아니야 그래 삼성이야 나의 목표는 삼성 갤럭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야!'라고 한다면, 삼성의 갤럭시는 애플보다 고객과의 유대감에서 애플만큼 견고하지 못하고 느슨할 수 있다. 삼성이 세계 스마트폰과 국내 스마트폰에서 점유율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제품라인을 구축하면서 시장을 세분화하여 공략한 점이 큰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점유율 1위를 할 수 있을까? 꾸준한 안정적 기능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삼성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을 쌓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이제는 애플보다 디자인면이나 성능면에서 앞서가는 제품들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체제에 대한 인숙함이 애플로 다시 돌아 가지 않는 이유의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말이다.  여기에 같은 값이면서 비슷한 성능과 디자인이라면 지금까지 써온 브랜드 제품을 선호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설문 결과에도 나오는 부분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LG가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이 단지 디자인(특히 화면비율)과 성능 뿐이라면 승산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미지 출처 : 한국갤럽, 2016]

 그럼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그거야 나도 잘 모른다. 이거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사실 잘 모르는 것이 맞다. 나보다 훨씬 잘 알고 계신 전문가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에 비하면 비전문가로써 잘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맞다. 그래도 몇가지 개인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조금 도움이 될 듯 하면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라며, 영 말도 안된다 싶으면 무시하시면 된다.

1.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하기

 LG는 도대체 무엇을 우리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인가? 화면 넓고, 디자인 좀 좋고 최신 폰이라는 거 말고 LG만의 가치가 분명 있을 텐데 가전제품에는 그렇게 잘 구현하면서 왜? 스마트폰에는 LG만의 색을 표현해 내지 못하는 것일까?

 먼저 LG 스마트폰의 브랜드 색상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생각해 보자. 애플의 아이폰은 블랙&화이트, 삼성은 블루 다. 그럼 LG는 딱 생각나는 것은 노란색이다. G5에서 강조해서 그런가 노란색이 생각난다. 무난한 색이지만 뭔가 강렬함을 전해주지 못하는 색이다. 그러나 이 또한 계속 추구하는 색이 아닌 듯 하다. 이번 G6에서는 그레이를 띄우고 있으니 말이다. 메탈의 세련됨을 강조하기 위함이라 생각한다. 좋다. 상관없다. 스마트폰 자체의 색은 다양할 수 밖에 없으니까 상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폰과 갤럭시에 내재된 색상에 대한 아이덴티티는 블랙&화이트와 블루다. 그럼 LG는 무엇인가? 그것이 중요하다.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되는 브랜드의 색상, 이것은 단기간에 만들어 낼 수 없는 것이다. 꾸준히 만들어온 브랜드 가치이기에 장기적인 브랜드 색상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고, 소비자의 마음에 오로시 남을 수 있는 색상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근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물어보신다면은 사람에게도 각자에게 어울리는 색이 있으며, 나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나와 어울리는 색상의 옷들을 걸치고 다니지 않는가? 가장 어울리는 색상이 아니어도, 나 자신을 최대한 어필하기 위해 색과 나를 맞춰보지 않는가? 그와 다른 것 없다.

 여기서 한 색상을 떠올려 본다. LG 로고의 색상이다. 바로 레드 색상이다. LG의 고유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이 색상을 그대로 쓰는 것 보다, 세련된 색상을 뽑아내야 한다. 진한 자주빛깔이거나, 연붉은색 등의 세련된 색상을 뽑아내어 사용하면 될 것이다. LG 스마트폰하면 생각나는 색상, 색깔하면 바로 말할 수 있는 그런 색을 만들어 가야 한다. 레드 색상은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행동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사랑을 생각나게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중국인들은 붉은색을 가장 사랑하는 색이기도 한다. 이 보다 좋은 색상은 없을 듯 하다. 또한 타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색상으로 제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블루와 대척점의 레드로 경쟁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레드 색상에서 느낄 수 있는 의미를 LG 스마트폰의 가치로 투영시킬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다. 이 또한 고객과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을까 한다.

[이미지 출처 : LG전자 홈페이지]

 두번째로 스마트폰 브랜드명이다. 애플은 아이폰, 삼성은 갤럭시S로 자체 브랜드명에 대해 확실한 자리를 굳혔다. 반면 LG는 알파벳을 내세우고 있는데, 의미전달도 안되고, 잘 기억도 안되는 것이 문제이다. G만 있는 것이 아니라 V, X 등도 있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지 스마트폰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조금 관심이 있는 사람들 조차도 모른다는 것이다. 왜? 가전제품에는 잘 붙이는 브랜드명을 스마트폰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인가? 처음부터 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왜? 전략을 변경하여 알파벳으로 브랜드명을 정했는지 모르겠다. 한글자라 더 기억하기 쉽다고 생각한 것인지, 아니면 국내 자동차들이 K 시리즈, SM & QM 시리즈를 내놓아 그 영향을 받은 것인지 모르겠다.

[이미지 출처 : 각 브랜드 홈페이지(실제 이미지 크기와 다름)]

 그래서 제안해 보는 브랜드명은 많이들 알고 있는 단어이며, 그 의미가 지금 시대에 어울리는 것이라 제안해 본다. 바로 '카르페(Carpe)'다. 라틴어로 '즐기다, 사용하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카르페디엠이라는 확장적 단어를 떠올리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더 좋지 않을까 한다. 이는 보편적으로 쉽게 즐기고 사용할 수 있다는 스마트폰의 가치와 일치하기에 더욱 괜찮은 브랜드명이 아닐까 한다. 분명 브랜드명과 제품이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맞아 떨어져야 하는 부분도 있겠으나,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속성에 '즐기다, 사용하다'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LG 스마트폰만의 브랜드 가치로 흡수하고, 고객과 소비자들이 그 가치에 동조할 수 있는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다면 고객과 소비자들이 LG 스마트폰의 브랜드명으로 인정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2. LG만의 차별화되고 특별한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스마트폰의 기능들은 점점 발전하면서 도긴개긴이 되고 있다. 크게 다르지 않은 기능들을 보이며, 전작이나 타 경쟁업체의 스마트폰보다 조금 발전된 성능을 보이는 정도의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것이 나름 전략일 수 있겠으나, 후발주자에게는 앞서가는 경쟁업체보다 한 수 앞서는 정도의 기능을 보이기 보다는 전혀 새로운 유니크한 기능을 선보이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더 크게 어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다고 소비자들이 전혀 관심없는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여서는 안될 것이다.

 이에 첫째로 제안하는 것은 디자인적인 것이지만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색다른 디자인은 경쟁업체의 다른 스마트폰과의 차별적인 것이다. 그러나 결국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나와 타인과의 차별화된 것은 없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나만의 케이스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구입하여 또 스마트폰 부피를 늘리게 된다. 아니 두껍고 무겁다고 해서 얇고 가볍게 만들어 내놓으면 그걸 보호하다는 이유와 오래쓰면 디자인이 지겹다는 이유로 두껍고 무거운 케이스를 끼워 사용한다. 이런 불편함과 추가적인 비용을 없애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봤다. 케이스를 판매하는 기업들에게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수 있겠지만 말이다.

 케이스를 끼우는 것은 세가지 목적일 것이다.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 색다른 나만의 색을 표현하기 위해, 그리고 다양한 기능적인(지갑 대용) 활용에 있다. 여기에 주목하는 것은 나만의 색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공략하는 것이다. 어떻게? 휴대폰 뒷면을 자신의 미디어을 통해 꾸밀 수 있도록 기능구현을 해 주는 것이다. 직접 그린 그림이나 동영상을 뒷면에 보이도록 하거나, 발광모드로 다양한 불빛을 통해 꾸밀 수 있게 하거나 말이다. 예를 들어 디지털 액자와 같은 기능을 구현하여 직접 다양한 이미지를 넣고 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럼 자신의 스마트폰 뒷면을 수시로 마음대로 바꿔 타인과 다른 스마트폰, 자신만의 스마트폰을 가지게 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DIY 액정 기능을 적용만 할 수 있다면 타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기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두번째는 서비스다. 이것은 많은 곳에서 LG 서비스에 대해 업급하는 것으로, A/S 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구형 스마트폰에 대한 후속 업그레이드 제공에 대한 불만들이다. 이 부분은 예전 삼성과 애플에서도 많은 문제가 된 것으로 LG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런데 LG만 서비스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계속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 부분은 스마트폰만의 문제는 아닌 듯 보인다. 초기에 쌓인 LG 스마트폰과 LG 이동통신사의 서비스 대응이 문제가 아닐가라는 생각을 해 본다. 실제 LG U+ 이동통신사 이미지가 투영되어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휴대폰 사용에 있어 LG 이동통신사에 대한 서비스 인식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LG U+가 이동통신사 중 3위를 하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스마트폰과 이동통신 이 둘이 함께 서비스 개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에 대한 적극적인 선 대응을 통해 이런 부정적인 인식들을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이러한 개선 후 함께 LG U+에 대한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 놓는다면 삼성과 애플이 가지고 있지 않은 하나의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3. 고객과 소비자을 바라보는 시각 전환하기

 초반의 TV광고만을 보고 판단하기 이른 점도 있다. 초반 기능적인 요소를 강조한 광고가 필요하기는 하다. 그러나, 그와 함께 고객과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 투영하고 있는 그 이면을 바라봐야 한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람과 소통하고, 세상을 바라보며 살고 있다. 내 눈이 되어 세상을 보고 기록을 남기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정보을 내 손안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내 손안에서 쉽게 정보를 남기고 그 정보를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기도 한다. 이제 내 삶에서 땔 수 없는 존재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디지털디톡스라는 용어까지 나올 정도이다. 이런 문화 속에서 살고 있으며, 이런 다양한 활동들을 작은 스마트폰안에서 우리는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단순히 디자인이 예쁘고, 성능이 좋아 스마트폰을 구입하지는 않는 그런 시대에 온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점을 파악한 애플과 삼성은 다른 시각으로 고객과 소통을 시작하고 있다. TV광고나 유튜브광고 등의 영상에서도 보여지고 있는데,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친근한 내안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왜 방수가 되어야 하며, 왜 카메라 기능이 좋아야 하는지 그리고 왜 스크린 화면이 커야 하는 지를 단순한 직접적인 표현인 아닌 삶속에서 그 이유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스마트폰이 나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나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그것이 나의 것이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고, 여유가 된다면 사고 싶고, 여유가 안되더라도 무리해서라도 그 가치에 내 돈을 지불할만 하다고 생각하여 구매하게 된다. 그런 가치를 가질만한 스마트폰인가를 이제는 고객과 소비자들이 생각하고 판단의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LG 스마트폰이 글로벌 시장에 다시 우뚝서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기업과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이니 혹시 관계자분이나 저와 생각이 많이 다른 분들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너무 노여워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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